리쇼어링 및 오프쇼어링,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모두 읽어주시면 리쇼어링 및 오프쇼어링,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을 알아두시는 데에 기여가 될 것입니다. 리쇼어링 및 오프쇼어링,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이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밑에서 리쇼어링 및 오프쇼어링,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쇼어링 이란?
최근 각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리쇼어링이란 영어 단어부터 살펴보자면, RE : 다시, SHORE : 해안가, 해안을 끼고 있는 나라 +ing 로 구성되는데요.
즉, 리쇼어링이란 다시 해안가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해안가로 돌아온다는 거죠?
물론 경제학 용어니까 피서객들이 돌아온다.... 뭐 이런 뜻은 아니겠죠?
바로 생산기업들이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리쇼어링 설명에 앞서
우선 오프쇼어링 (Off-Shoring) 에 대해서 설명드려야겠네요.
OFF : (~를 향해) 멀리 떨어지다, SHORE : 해안가
즉, 오프쇼어링이란 해안가를 향해 멀리 나아가는 현상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자국 내 인건비가 많이 오르게 되면 기업들은 비싼 인건비를 감수하고 제품을 생산할 여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생산 공장들을 수출이 용이한 해외의 해안가 지대로 이동시키게 됐습니다.
바야흐로 세계화시대가 되면서 나라간의 무역장벽이 대폭 완화되었고, 자유롭게 거래 조약을 맺고 거래하는 FTA등, 교통수단과 인터넷의 발달로 나라간의 무역거래가 이전보다 훨신 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선진국들은 빡빡한 자국 시장, 생산환경에서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인건비와 생산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에 생산기지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제품을 수출하고 운반하기 좋은 해안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일례로 90년대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생산품목에 대해서 동아시아 공장과 라틴 아메리카 공장을 만들어 오프쇼어링을 시도했습니다.
인구수가 많고 노동인구가 많다보니 노동력이 값싸진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브라질 등이 그 대표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최근 코로나 발병 전후로 이런 현상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문제인가 하니, 개발도상국도 언제까지나 개발도상국이 아니라는 것이 바로 문제였습니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던 중국과 인도는 물론 주요 업체 들의 생산을 맡고 있던
개발도상국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건비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들은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파괴되었던 환경도 다시금 회복하고자 공장지대에 각종 규제를 가했으며, 해외 업체들에 대한 감세 혜택도 서서히 줄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개발도상국들의 노동자 위상도 높아졌으며, 인건비도 상승했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제적인 발생으로 인한 여파로 각국의 무역 교류가 통제되고 어려워지자,
기업 입장에서도 통제하기 어려운 해외에 생산공장을 두기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결국 수많은 기업들이 결정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시 자국의 해안가로 돌아가자."
이렇게 해외에 생산공장을 두던 제조 기업들이 국내로 다시 돌아와 공장을 이전하는 것을 리쇼어링이라고 합니다.
- 바쁘신 분들을 위한 2줄 요약 -
국내에 있던 생산공장을 인건비가 싼 해외로 이전하는 것 : 오프쇼어링(off-shoring)
해외에 있던 생산공장을 다시 국내로 이전하는 것 : 리쇼어링(re-shoring)
그 밖의 쇼어링 들은 다 뭐죠?...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 니어쇼어링
이 쇼어링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용어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프쇼어링과 리쇼어링은 위에서 설명드렸으니 나머지 쇼어링에 대해서도 간략히 짚고만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온쇼어링 (on-shoring) 부터 알아볼게요.
ON : 위에, SHORE : 해안가 - 즉 우리 해안가 위로 이전한다는 뜻입니다.
온쇼어링이란 해외 공장들을 우리나라에 유치하게끔 하는 전략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시장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리쇼어링이랑 같은 말 아니냐구요? 리쇼어링이 집 밖에 나간 아이를 돌아오게 하는 정책이라면 온쇼어링은 집 밖에 나간 아이는 물론 다른 반 친구들도 불러 오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리쇼어링이 자국 기업들의 생산공장 국내 복귀를 유도하는 경제 정책이라면 온쇼어링은 한발 더 나아가 다른 해외기업들도 우리나라에 생산공장을 만들게끔 유치하는 경제 정책을 말합니다. 리쇼어링보다 온쇼어링이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나머지 인쇼어링과 백쇼어링은 리쇼어링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럼 니어쇼어링은 뭘까요?
이번에도 영어단어를 쪼개서 한번 살펴 볼까요. NEAR : 가까운 , SHORE : 해안가
니어쇼어링은 해외로 생산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맞지만, 비교적 가깝고 교류하기 쉬운 인접국가로 이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자국에서 가까우니 거리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고, 공급망, 재료수급 문제도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비교적 유연하게 생산공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의료 분야 물품들의 공급과 조달이 과부하에 걸리면서 코로나 초기에는 많은 국가에서 마스크 부족이나 의료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었기 때문에 이 니어쇼어링 현상이 나타났었는데요.
수요가 필요한 인근국가에 생산공장을 둔다면 아주 효율적인 체계가 갖춰질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인접국가 A라는 나라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는데, 때마침 우리나라 마스크기업 B가 A국에 생산공장을 뒀다면 수요 걱정 없이, 교통이나 무역규제 문제도 피해서 수출하기 정말 편해지겠죠?
바로 이런 이점을 노리는 것이 니어쇼어링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쇼어링을 추진하고 있을까?
덤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쇼어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까에 대해서도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한국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위드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자 리쇼어링, 온쇼어링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자국 내에서도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쇼어링 정책이 이루어져, 기업들이 국내로 많이 돌아오게 된다면 일자리도 늘어나 실업률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앞으로 코로나시대가 되면서 해외 무역에 의존하기보다 자국내 생산능력이 더 중요해지게 될 것이기때문에 제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목적이 있지요.
그런데 정작 기업들의 반응은 좀 시큰둥 합니다.
아무리 해외 개발도상국들의 인건비가 비싸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국내 인건비에 비하면 싸거든요.
그리고 해외 각국에서도 국내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세금혜택들을 많이 주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로 이전할 경우 막대한 세금을 물어야하는 기업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철저하게 손익을 계산하여 운영되는 집단입니다.
이런 문제들로 기업들이 시큰둥해 하자, 정부에서도 여러가지 세금감면, 인하 대책, 기업 인센티브, 메리트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종 정리
- 리쇼어링은 해외로 나간 기업들을 국내로 돌아오라고 추진하는 경제정책 혹은 그러한 현상들
- 오프쇼어링은 값싼 생산 시장을 찾아 해외로 나가는 기업들의 정책이나 혹은 그러한 현상들
- 온쇼어링은 리쇼어링과 비슷한 뜻이지만,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들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까지 국내로 유치하려는 정책이나 그러한 현상들
- 나머지 인쇼어링, 백쇼어링은 리쇼어링과 같은 뜻임.
리쇼어링 및 오프쇼어링,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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