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러가기 좋은 곳, 화악터널 쌈지공원

화악터널 쌈지공원 다녀왔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갔던 곳이기도 하고,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화사가 방문하면서 더 이슈가 되기도 했었던 곳입니다.

 

일마전 이웃 블로거이신 흙수저님께서 다녀오신걸 보고 나도 더 이상 늦출 순 없다!!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친한 친구들을 꼬셔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 11시에 출발해서 화악터널 앞에 도착하니까 새벽 1시정도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화악터널 앞입니다.

 

화악터널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이렇게 화악터널 쌈지공원 주차장이 있고 차는 한 7-8대? 정도 주차가능합니다.

 

주차장 밑에는 이렇게 별구경하기 좋으라고 전망대(?)와 팔각정, 데크와 공원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새벽 1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한 5-6팀 정도는 와있더라구요..

 

그리고 미리 준비해가면 좋았을텐데 ㅋㅋ 라면이나 믹스커피 먹으면서 별보러가려고 했던건데.. 급하게 출발하느라 그런걸 미처 생각을 못하고ㅋㅋ 근처 편의점에서 급하게 라면을 사고 차에 있던 텀블러 두개에다가 뜨거운물 받아서 왔습니다 ㅋㅋㅋ

 

자리펴면서 꺼내놓은 한 5분동안 텀블러 물이 급속도로 식어버려서 ㅋㅋㅋㅋ 따뜻한 물에 불린 라면과자를 먹게된 대참사가 일어났지만 ㅋㅋ 뭐 이것도 추억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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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신다면, 돗자리나 침낭.. 롱패딩.. 필수입니다.. 롱패딩 입고가서 살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문제의 별입니다..

 

별보러 간건데.. 정말 별이 쏟아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이 쏟아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날이 구름이 껴서 그랬던 건지.. 별이 많이 안보인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별이 잘보이긴 한데.. 엄청 많다.. 는 느낌은 안들었었습니다..

 

또, 요 근래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까 도로변에 가로등을 엄청 밝게 설치 해놨더라구요?...

 

거기다가.. 비매너이신 분들 천지였습니다.. 조용히 별보고 싶은데 술먹고 떠들고 소리지르고 ...

 

거기다 주차장에서 라이트를 켠채로 그냥 주차해놓으셔서.. 진짜 별보는데 엄청 방해됐습니다...

 

제 갤럭시s21로 건진 별사진 입니다.. ㅎㅎ 프로 모드로 ISO 조절하고, 셔터스피드 조절하고, WB 조절한다고 검색해보면서 생 난리를 치면서 1시간을 찍었는데 그나마 제일 잘 찍은게 이 사진인 것 같네요 ㅋㅋㅋㅋ

 

야산 사진도 나름 잘 찍은 것 같네요.. 

 

별이 쏟아지는 사진을 못찍어서 넘 아쉽습니다..

 

같이간 친구 DSLR로도 잔뜩 찍었는데.. 그건 아직 결과물을 못받아봐서..

 

친구한테 사진 받으면 다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남자 셋이서 별보러 오밤중에 훌쩍 떠나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솔직히 누가 가볼거라고 하면 막 엄청 강추는 못하겠습니다.. 그냥 가볼만 하다.. 정도?

 

차라리 별 보는건 안면도 운여해변이 더 좋았습니다. (개인의견입니당)

 

2021.09.28 - [회오리감자's PICK/국내여행지] - 태안 안면도 운여해변 캠핑장, 별보러 가기 좋은 곳

태안 안면도 운여해변 캠핑장, 별보러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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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늘은 화악터널 쌈지공원 별보러가기좋은 곳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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