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감자's PICK/맛집

광명 카페, 소하고택 다녀왔습니다

회오리감자 2021. 9.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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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카페들이 정말 많습니다만, 오늘은 소하고택에 다녀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광명 카페 중에 단연 가장 아름다운 한옥 카페인 소하고택에 대해 잘 알게 될 겁니다.

지금부터 광명카페 소하고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광명 한옥 카페, 소하고택

어두운데서 찍다보니까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입구는 일단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입구 오른쪽에는 차량을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는데, 보통 이 앞에 도로에 다들 그냥 불법주차;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입구는 요즘 트랜디한 모던카페 느낌인데 말이죠.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짜자잔,,

이런 마당이 펼쳐져있고, 멋진 한옥카페가 나타납니다.

한옥 한옥 해...

뭔가 어릴때 시골집 내려간 기분도 살짝 나면서, 한옥과 현대가 너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할아버지가 짓고, 아버지가 태어난 집

소하고택에 가면 명함이 있는데, 명함에 이렇게 써있더군요. '할아버지가 짓고, 아버지가 태어난집.'

뭔가 사연이 있는 카페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문구였습니다.

 

누룽지 앙버터와 음료를 시켰는데 이런 자개장 서랍같은 쟁반에 담아서 주십니다.

누룽지 앙버터 진짜 맛있어요. 고소하면서도 진짜 커피와 잘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무슨 현대미술관 온것처럼 잘 꾸며져 있는 느낌이고 과하지 않고 차분하고 섬세한 느낌입니다.

늦은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명문가 사대부 고택 방문해서 사랑방에서 조용히 차 한잔 하는 기분.... 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마당에 앉아서도 드실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주변에 다 아파트나 상가건물들 사이에 이런 한옥 카페가 위치해있었다는거에요.

뭔가 현대 사회 속에 어우러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였습니다.

 

평일 낮이나 주말에 오시면 사람이 꽤 많다고 하던데 저희는 운 좋게도 가장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었네요.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매번 일요일 저녁에 갔다가 왜 문이 닫혀있지.. 코로나 때문에 일찍 닫으신건가.. 하고

발걸음을 돌렸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시네요.

 


오늘은 광명 카페 소하고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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